마켓컬리 콘텐츠 기획운영팀 에디터

김아름


마켓컬리가 큐레이션한 상품의 스토리와 가치가 더 빛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당신은 마켓컬리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나?

올해 3월 콘텐츠 기획운영팀 에디터로 입사해 다양한 프로젝트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마켓컬리가 매달 월 1회 발행하는, 미식가를 위한 큐레이션 뉴스레터 <에피큐어(The Epicure)>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다.

 

가장 치열하게 매달려본 프로젝트는?

콘텐츠팀이 주축이 돼 만들고 있는 <에피큐어>에 공을 들이는 중이다. 그동안 다양한 매체에서 수많은 콘텐츠를 만들었지만 이 뉴스레터는 좀 더 특별하다. 한 가지 식재료를 선정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식과 관점으로 식재료 가이드를 선보인다. 익숙한 식재료에 대해 잘 몰랐던 내용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11가지에 달하는 딸기 품종을 맛과 향, 식감을 기준으로 분류한 맵을 만들어 본인의 딸기 취향을 쉽게 찾을 수 있고, 닭고기에 대해 오해하거나 잘못 알고 있던 부분을 OX퀴즈, 오지선다 등 모의고사 형태로 재미있게 배울 수도 있다.


여태까지 마켓컬리에서 당신이 거둔 가장 큰 성과는?

입사해서 가장 처음 맡았던 와인 셀프 픽업 서비스 프로젝트 콘텐츠가 기억에 남는다. 마켓컬리 앱에서 와인을 주문하고 결제한 다음, 카페 아티제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로 수령 장소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론칭 당시 200여 종이 넘는 방대한 와인 콘텐츠를 입점 업체인 와인 수입사와 제작, 관리했다. 


지금 마켓컬리가 당면한 가장 큰 과제와 당신이 기여하고 싶은 바는?

마켓컬리는 식품뿐만 아니라 휴지 등 생필품, 뷰티와 호텔, 항공권, 전시까지 비식품 카테고리로 다양하게 영역을 확장해나가는 한편, 희소가치 있는 식재료를 발굴해 섬세하고 세련된 취향의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려는 시도도 이뤄지고 있다. 콘텐츠를 통해 마켓컬리가 만들어가는 유통 혁신의 흐름을 탄탄하게 뒷받침해 마켓컬리만의 가치를 전달하고 싶다.


마켓컬리가 지향하는 핵심 가치를 한마디로 말해준다면?

검증된 큐레이션이라고 생각한다. 거대한 미식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의 방주 속에서 마켓컬리만의 엄격한 기준과 가치에 부합하는 것을 선별해 소비자들에게 입체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것. 퀄리티에 대한 집요함과 변화에 대응하는 빠른 속도감 또한 마켓컬리에 입사해 크게 체감하고 있는 가치다. 


당신은 마켓컬리의 서비스를 어떻게 이용하고 있나?

얼마 전 야심차게 오픈한 희소가치관 프로젝트에서 소개한 귀한 식재료 탐구에 푹 빠져있다. 빨강, 노랑, 초록 등. 각양각색의 컬러와 향을 지닌 그래도팜의 ‘에어룸 토마토’,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는 쌀과는 찰기와 윤기가 다른 ‘용의 눈동자’, 사명감으로 기르는 제주 재래 ‘구엄닭’과 ‘방목 유정란’ 등등. 생산자들의 인터뷰를 읽고 그 스토리를 알게 되니 그동안 내가 알던 익숙한 식재료에 대한 세계가 한 꺼풀 벗겨진 느낌이다. 저녁 11시 전까지 주문하면 아침에 배송되기 때문에 급하게 선물이 필요할 때 꽃이나 영양제 같은 것들도 자주 구매한다. 또한 ‘랑세 브리야 사바랭’ 등 김소영 아티장이 소개하는 치즈들은 마켓컬리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미식 경험!

 

첫 입사날과 지금, 회사에 대해 달라진 인상이 있다면?

함께하는 동료들에 대한 인상이 달라졌다. 조용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일할 땐 누구보다 열정적이다. 어디 가서 먹는 걸로는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했는데 동료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작아진다. 제너럴리스트에 가깝게 살아온 내게 동료들이 보여주는, 한 분야에 정통한 사람만이 내뿜을 수 있는 섬세한 지식과 통찰력은 큰 영감을 준다. 이젠 과일 하나를 먹더라도, 쌀한톨을씹더라도동료들이 치열하게 준비한 상품이기에 예전과는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게 된다. 


마켓컬리만의 남다른 기업 문화가 있다면?

우리는 임직원을 모두 ‘이름+님’으로 부른다. 서로를 존중하고 수평적으로 소통하기 위함이다. 김슬아 대표님도 소피 또는 슬아 님이라고 부르는데,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이제는 대표님이라고 부르면 더 어색할 것 같다. 


마켓컬리에 대해 바로잡고 싶은 사람들의 가장 큰 오해는?

출시를 기다리는 그 많은 신상품을 정말로 다 함께 리뷰해보고 검증할까? 설마 다 하겠나 싶었는데 진짜로 하더라. 매주 금요일에 상품위원회가 한자리에 모여 온갖 분야 상품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퀄리티, 성분, 브랜드 가치 등을 정말 깐깐하게 검토한다.


직무에 도움이 되는 앱이나 웹사이트, SNS, 기타 채널이 있다면?

업무에 대한 채워지지 않는 목마름을 느낄 때 일하는 여자들의 라이프 성장 플랫폼 ‘헤이조이스’에서 똑똑하고 사려 깊은 연사들의 강연을 챙겨 듣는다. 뭐든 배우려면 돈을 써야 한다는 주의라, 유료 온라인 강연이나 콘퍼런스 소식에 늘 촉을 세워둔다. 그리고 일 잘하는 것만큼 마음 챙김이나 쉼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밑미’ 같은 플랫폼도 자주 접속한다. 최근 여기서 기질과 성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TCI’ 검사를 받아봤는데, 자기 객관화에 큰 도움이 됐다. 


마켓컬리에서 이루고 싶은 개인적인 목표는?

진짜 미식가들이 모여 음식을 즐기는 미식회를 만들어보고 싶다. 보여주기식 미식이 아니라 음식을 제대로 분석해 왜 맛있는지 맛이 없는지,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에 대한 논리와 근거를 가진 사람들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


어떤 직무 능력을 키우면 마켓컬리에서 일하는 데 도움이 될까?

데이터를 읽고 해석하는 능력, 사용자 경험(UX)에 대한 디자인 감각과 글쓰기 역량, 좋은 브랜딩을 알아보고 이끌 수 있는 힘. 


미래를 위해 갈고닦는 기술이나 매진하는 공부가 있나?

요즘 차의 세계에 푹 빠져있다. 북촌 ‘월하보이’, 부암동 ‘이음 티하우스’, 제주 ‘보나차실’처럼 좋은 공간과 팽주들을 통해 차의 매력에 눈을 떴다. 특히 보이차와 대만차를 좋아해 산지와 품종별로 마셔보고 있다. 늦은 밤, 마음을 가다듬고 차를 우리는 시간이 일상의 큰 즐거움이다.


마켓컬리로 취업 및 이직을 원하는 이들에게 당신이 주고 싶은 꿀팁은?

최근 만난 미식업계 브랜딩·컨설팅 전문가는 트렌드 스터디 차원에서 마켓컬리 신상품 페이지를 꾸준히 본다고 하더라. 요즘 어떤 상품이 개발되고 있는지, 소비자들이 뭘 좋아하는지를 보여주는 교보재가 된다고 말이다. 덧붙여 2020년 발간된 <마켓컬리 인사이트>를 훑어본다면 밀도 있게 회사의 히스토리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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