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향수사업팀 팀장

김지애


리퀴드 퍼퓸바의 국내 사업을 담당하고, 상품 소싱 및 온·오프라인 영업, 브랜드 마케팅, 비주얼 머천다이징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당신은 한섬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나?

한섬에서 작년부터 새롭게 화장품 사업을 시작하며 프랑스 마레 지구에 위치한 고급 니치 향수 편집숍, ‘리퀴드 퍼퓸바’와 독점 유통 계약을 맺었다. 이 사업을 진행하는 향수사업팀의 팀장으로 2022년 1월부터 근무하고 있다. 만 14년 동안 브랜드 마케팅, 해외 브랜드 직소싱, B2C 채널 마케팅 관련 업무를 로레알, LVMH, 올리브영, 시세이도 등 뷰티·소비재 회사에서 담당했으며,  현 팀에서는 상품 MD, 영업, 마케팅, VM, 이커머스, RA, 면세 사업을 맡고 있다.

 

가장 치열하게 매달려본 프로젝트는?

리퀴드 퍼퓸바의 국내 론칭.신설 사업부기 때문에 과거의 회사에서 당연하게 생각했던 전산부터 하나씩 만들어가면서 진행해야 하는 부분이 결코 녹록지 않다. 그럼에도 한 달 동안 백화점 매장 3개와 플래그십 오픈을 단 7명의 어벤져스 팀원들과 함께 해나가는 과정은 그야말로 미라클 그 자체였다. 본격적으로  향수 시장이 커지기 시작하며 신규 향수가 물밀듯이 들어오는 상황이고 이미 너무나도 좋은 향수 브랜드들이 포진된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가 나조차도 의심스러웠지만, 독창적인 브랜드 콘셉트,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것을 구현해내는 우리 팀만의 갓벽 케미로 가끔 말도 안 되는 놀라운 일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사실이 짜릿하다.

 

지금 한섬이 당면한 가장 큰 과제와 당신이 기여하고 싶은 바는?

리퀴드 퍼퓸바가 국내 고객을 더 많이 만날 수 있도록 매장 수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고급 품질의 새로운 니치 향수를 소싱하고 소개하는 것. 그래서 리퀴드 퍼퓸바가 향수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아지트가 되도록 만드는 것. 아울러 우리 팀원 하나하나가 모두 각자의 결과에 뿌듯해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팀원들이 힘든 점을 편히 말할 수 있고, 이 부분이 빠르게 개선되도록 해결사 역할을 하는, 큰 우산 같은 팀장이 되고자 진심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역시 쉽지는 않다. 작년에 정주행했던 넷플릭스 드라마 중 〈더 볼드 타입〉에 나오는 〈스칼렛〉 매거진의 편집장이 나의 롤모델이다. 때론 따뜻하고 때론 쿨하면서도 용감한 우리 팀의 엄마 역할을 잘해내고 싶다.

 

리퀴드 퍼퓸바의 어떤 제품을 애용하고 있나?

지금까지 총 3개 브랜드에서 5가지 향수를 구매했다. BDK의 ‘부케 드 옹그리’는 리퀴드 퍼퓸바를 오픈하던 봄날에 꼭 맞는 여성스러운 향으로 은은한 꽃 향이 처음부터 끝까지 지속되는 느낌이 사랑스러운 향수다. 두 번째로 남편을 위해 구매한 프라팡의 ‘체크메이트’는 독특한 레더리 노트가 그린 노트와 어우러져 프레시하면서도 굉장히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남성 향이다. 마지막으로 면세 오픈 후 면세 채널에서 구매한 어비어스의 ‘뮈스끄’는 언제 어디서든 무난하게 뿌릴 수 있는 살결 향이 나는 캐주얼한 향수로 가방 속에 항상 넣어 다니면서 데일리 향수로 자주 쓰고 있다.

 

첫 입사날과 지금, 회사에 대해 달라진 인상이 있다면?

첫 입사날 청담 사옥으로 들어서는 패셔너블한 옷차림의 젊은 직원분들이 인상적이었다. 자유분방한 옷차림에 비해 생각보다 다소 보수적인 기업 문화를 갖고 있다는 점은 확실히 다르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한섬에 대해 바로잡고 싶은 사람들의 가장 큰 오해는?

나 또한 입사하기 전에는 왠지 차가운 인상의 센 언니가 많은 회사일 거라고 생각했으나, 막상 들어와서 일해보니 지금까지 일했던 회사 중 가장 따뜻한 사람이 많은 곳이었다. 물론 패션이 주 사업 분야인 회사에서 뷰티 업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모든 부분을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겉모습과 다르게 부드럽고 다정한 사람이 많은 회사다.

 

직무에 도움이 되는 앱이나 웹사이트, SNS, 기타 채널이 있다면?

뷰티업계에서 브랜드 마케팅 업무 혹은 MD 업무를 지망한다면 카테고리별로 나만의 인플루언서 리스트 및 브랜드 SNS 계정 리스트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신규 브랜드에 대한 뉴스를 팔로하고, 브랜드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행사를 직접 가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뷰티·패션 매거진의 SNS 계정, 특히 〈코스모폴리탄〉 계정을 팔로하면 양질의 콘텐츠를 가장 빠르게 수시로 접할 수 있다.

 

한섬에서 이루고 싶은 개인적인 목표는?

좋은 인연을 많이 만드는 것. 여러 회사를 다녀보니 결국 인연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나의 가장 큰 재산이라는 것을 매일 느끼고 있다.

 

어떤 직무 능력을 키우면 마케팅 업무에 도움이 될까?

엑셀 스킬! 마케팅에서 가장 기본은 데이터 분석이다. 고객을 이해하고 매출 트렌드를 데이터로 축적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직무 능력 중 하나. 기본적으로 내가 해당 인더스트리의 전문가가 아니고 최신 트렌드를 잘 몰라도, 데이터만 잘 읽을 수 있다면 빠르게 적응해나갈 수 있다.

 

미래를 위해 갈고닦는 기술이나 매진하는 공부가 있나?

미래를 위해 갈고닦는 기술이라고 하기에는 거창하고 매주 체력을 기르기 위해 운동을 한다. 특히 30대 후반으로 가면서 강행군의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한 체력이 절실해진 느낌쓰! 자전거 타기, 등산 등 야외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즐긴다.

 

한섬으로 취업 및 이직을 원하는 이들에게 당신이 주고 싶은 꿀팁은?

한섬은 직무 능력뿐만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팀 내 커뮤니케이션 및 유관 부서와의 협업을 잘할 수 있는 점을 어필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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