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레몬 스토어 매니저

이라나


땀 흘리고, 관계를 맺고, 성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꾸려나가는 스웻 라이프는 룰루레몬이 추구하는 바다. 이라나 스토어 매니저는 판매를 넘어 게스트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일에 공을 쏟는다.


당신은 룰루레몬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나?

룰루레몬 신세계 본점의 총괄하는 스토어 매니저로 전반적인 스토어 운영과 제품 에듀케이팅, 그리고 팀 성장을 책임지고 있다. 기본적인 스케줄링은 물론, 매주 새로운 제품을 효과적으로 게스트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전략을 짠다. 세일즈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분기·연 단위로 스토어의 목표를 세우는 것도 중요한 업무 중 하나다.

 

원래 룰루레몬 에듀케이터로 입사했다던데, 에듀케이터는 어떤 포지션인가?

룰루레몬의 에듀케이터는 제품을 판매하는 것뿐 아니라, 게스트에게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하는 포지션을 의미한다. 우리는 게스트(고객)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소통함으로써 스 라이프의 가치를 전하고자 노력한다.

 

가장 치열하게 매달려본 프로젝트는?

명동 스토어 매니저가 되기 전, 판교에서 진행했던 ‘로드 트립’이라는 프로젝트가 기억에 남는다. 로드 트립은 룰루레몬 매장이 없는 지역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해 커뮤니티 이벤트를 진행하는 프로젝트였다. 팝업 스토어를 진행해보고 싶었던 나는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프로젝트에 임했다. 게스트에게 소개할 스튜디오와 강사를 섭외하기 위해 밤낮으로 뛰어다녔고 요가, 러닝, 크로스핏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때 만난 인연과 노하우가 2020년 현대백화점 판교 스토어 오픈으로도 이어졌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룰루레몬에서 당신이 거둔 가장 큰 성과는?

25살이라는 나이에 에듀케이터로 입사해 6년 차가 된 지금, 스토어 매니저라는 자리까지 차근히 올라온 것이 가장 큰 성과가 아닐까? 스토어를 책임지고 관리하는 매니저로서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지금 룰루레몬이 당면한 가장 큰 과제와 당신이 기여하고 싶은 바는?

팀원 모두의 발전. 개인의 성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룰루레몬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트레이닝을 제공하는 회사다. 요즘 사람들은 업무 외 시간을 내서 세미나를 가거나 책을 읽지만, 여기선 일하면서 자기 계발이 가능하다. 이런 업무 환경을 더욱 견고히 만들어 팀원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해주고 싶다.

 

룰루레몬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를 한마디로 말해준다면?

포용성! 룰루레몬에는 국적, 환경, 언어 등 다양한 사람이 모여 있다. 개성도 취향도 다양한 팀 개개인을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각자의 성장 방식을 인정해주며 포용하는 태도를 가진다.

 

당신은 룰루레몬의 제품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나?

얼라인 팬츠(Align™ Pants)라는 제품을 한 번쯤은 들어보지 않았을까 싶은데, 아무것도 안 입은 것처럼 편안하고 부드러운 착용감 덕분에 룰루레몬을 대표하는 스테디셀러다. 나는 이 제품을 150벌 이상 소장하고 있다. 매 시즌 새로운 색상과 패턴으로 출시되는 얼라인 팬츠를 하나둘 구입하다 보니 금세 이렇게 쌓이더라.(웃음) 출근하지 않는 날에도 즐겨 입을 정도다.

 

첫 입사날과 지금, 회사에 대해 달라진 인상이 있다면?

입사한 날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땐 동료들을 보고 ‘여기는 요가 선생님이나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만 일할 수 있나 보다’라고 생각했다. 이제 팀원을 직접 채용하는 입장이 되고 보니 그런 모습은 일부에 불과하다는 걸 느낀다. 룰루레몬은 단순히 운동복을 판매하는 브랜드가 아니라 개인이 행복하게 사는 삶, 즉 웰빙에 가까워질 수 있게 끊임없이 노력하는 브랜드라는 걸 체감한 덕분이다. 룰루레몬의 직원들은 각자 웰빙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성장해나가는 존재들이라는 걸 이제는 잘 안다. 설사 운동을 잘하지 못한다 해도 말이다.(웃음)

 

룰루레몬에 대해 바로잡고 싶은 사람들의 가장 큰 오해는?

룰루레몬은 여성 제품만 있지 않을까 하는 오해를 종종 받곤 하지만, 남성을 위한 제품도 있다! 남자 지인들에게 룰루레몬의 제품을 선물하면 늘 기대 이상의 피드백을 받아왔다.

 

솔직하게, 가장 신경 쓰이는 경쟁사는?

구글이 아닐까 싶다.(웃음) 회사의 복지나 커리어 성장, 자기 계발의 이유로 구글을 일하기 좋은 회사로 많이들 생각하는데, 그런 점에서 룰루레몬도 전혀 뒤처지지 않는다.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아도 룰루레몬은 내실이 단단하고, 직원들의 애사심도 높은 회사다!

 

직무에 도움이 되는 앱이나 웹사이트, SNS, 기타 채널이 있다면?

인스타그램. 스 라이프를 살아가고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하는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있고, 그들과 소통하기에도 가장 좋은 채널이라고 생각한다.

 

룰루레몬에서 이루고 싶은 개인적인 목표는?

내가 이루고 싶은 것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주는 회사에 다니다 보니 하고 싶은 것이 많지만, 지금 나의 가장 큰 목표는 좋은 인재를 채용하는 것이다. 룰루레몬을 함께 이끌어나갈 새로운 인재를 찾아낼 때 가장 큰 행복감을 느낀다.

 

에듀케이터로 활동하면서 깨달은 것이 있다면?

모든 일은 마음가짐에 달렸다는 것. 룰루레몬에 입사하기 전의 나는 주변 사람들이나 환경에 감정이 많이 휘둘리는 사람이었다. 내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면 함께 일하는 동료, 나아가 게스트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더라. 스토어 매니저는 사람을 대하는 일인 만큼 마음이 힘들 때가 있지만, 그럴 때마다 마인드 컨트롤을 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오늘의 주인공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라는 점, 오늘 하루는 내 마음가짐에 달렸다고 말이다.

 

어떤 직무 능력을 키우면 룰루레몬에서 일하는 데 도움이 될까?

유연성. 룰루레몬의 에듀케이터는 제품 교육부터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는 업무도 함께 수행한다. 특히 이벤트를 운영하다 보면 예기치 못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데, 그때마다 잘 대처할 수 있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 업무를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룰루레몬으로 취업 및 이직을 원하는 이들에게 당신이 주고 싶은 꿀팁은?

‘나다움’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주고 싶다. 룰루레몬은 당신이 어느 대학에서 무엇을 전공했는지 궁금해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동안의 삶에서 당신이 어떤 것을 배우고 경험했는지, 그것을 누구와 어떻게 나누고 있는지를 더 중요하게 바라본다. 한 가지 더 팁을 주자면, 열린 마음으로 업무에 임했으면 좋겠다. 앞서 말한 것처럼 룰루레몬의 에듀케이터는 판매와 이벤트 기획 등 다양한 업무를 하기 때문에 개인의 역량과 패기가 무척 중요하다. 머릿속에서 상상한 것을 현실에서 실현하겠다는 용기를 마음껏 표현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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