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뮤즈 CEO

이승민


네이버 계열사이자 크림, 제페토 등을 키운 스노우에서 론칭한 라이프스타일 비건 뷰티 브랜드 어뮤즈의 조직 전반을 이끌고 있다. 의사결정자로서 비즈니스 전반의 계획을 수립하고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당신은 어뮤즈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나?

어뮤즈의 CEO로서 조직 내에서 진행되는 모든 비즈니스, 재정 전략을 계획하고 실행한다. 조직을 책임지고 이끌고 있는 만큼 주요 의사결정을 하기도 한다.

 

가장 치열하게 매달려본 프로젝트는?

최근 어뮤즈의 첫 외부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리브영과 미래에셋캐피탈, DX 벤처스가 어뮤즈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주었고, 투자자로 합류했다. 투자 유치는 처음이라 스트레스도 많았지만, 치열하게 고민하며 진행했던 프로젝트로 남을 것 같다. ‘Connecting the Dots’.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말이다. 인생에 쓸모없는 경험은 없고 점에 불과한 사건들이 언젠가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뜻이다. 이번 프로젝트도 여러 번 되뇌며 진행했고, 덕분에 큰 힘을 받았다.

 

여태까지 어뮤즈에서 당신이 거둔 가장 큰 성과는?

어뮤즈의 성장이 내가 거둔 가장 큰 성과다. 경쟁이 치열한 화장품업계의 환경에서 어뮤즈는 매년 세 자릿수 결실을 맺고 있다.  특히 작년 상반기는 동기 대비 약 200%의 성장을 이뤄냈다.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며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는 사실이 뿌듯하고, 감사하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어뮤즈가 당면한 가장 큰 과제와 당신이 기여하고 싶은 바는?

어뮤즈는 ‘I am your lifesaver, 행복하게 태어난 제품만이 우리의 삶을 즐겁게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비건 뷰티 프로젝트를 실천하고 있다. 우리가 진행하는 모든 프로젝트는 일시적인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성을 이어나가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비건이라는 본질을 잃지 않으면서 밝고 행복한 어뮤즈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가고 싶다.

 

당신은 어뮤즈의 제품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나?

당연하게도 내 화장대의 90% 이상은 어뮤즈의 제품이다.(웃음)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스타일을 지향하는 어뮤즈의 제품은 메이크업을 강하게 하지 않는 나의 뷰티 루틴과도 잘 맞는다. 피톤시카 스킨케어로 피부를 정돈하고, 비건 복숭아 크림으로 베이스를, 그날의 스타일에 따라 듀 틴트나 듀 벨벳, 슈 벨벳 중 하나를 골라 립 메이크업을 하는 식이다.

 

첫 입사날과 지금, 회사에 대해 달라진 인상이 있다면?

팀의 규모가 아닐까 싶다. 입사날만 해도 사무실에 5명 남짓한 팀원이 있었는데, 지금은 약 30명의 멤버가 어뮤즈팀이 됐고, 그와 함께 사무실의 규모도 커졌다. 브랜드 스토리와 페르소나를 새롭게 정의하고, 이에 걸맞은 비주얼, 패키지 디자인, 콘텐츠 등 어뮤즈가 자라나는 데 꼭 필요한 큰 뿌리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다. 브랜드 론칭 초기의 모습과 달라진 부분도 있지만, 변화와 함께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 건 브랜드의 숙명이라고 생각한다.

 

어뮤즈만의 남다른 기업 문화가 있다면?

유연한 업무 프로세스, 그리고 속도감과 탄력성이다. 덕분에 어뮤즈의 멤버들은 효율적인 프로세스 안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각자가 지닌 뷰티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트렌드를 리드할 수 있는 팀으로 최적화돼 있다. 1990년대생 멤버들이 어뮤즈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는 것도 남다른 문화라면 문화일 수 있겠다!

 

어뮤즈에 대해 바로잡고 싶은 사람들의 가장 큰 오해는?

어뮤즈는 메이크업 브랜드라고 생각하는 분이 많지 않을까 싶다. 그건 물론 어뮤즈의 메이크업 제품이 많은 분께 제품성을 인정받았다는 뜻이겠지만, 그에 못지않게 훌륭한 스킨케어 제품이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 그중에서도 피톤시카 스킨케어! 실제로 재구매율이 높은 제품으로 기능성만큼은 자부할 수 있다.

 

솔직하게, 가장 신경 쓰이는 경쟁사는?

글쎄, 모든 뷰티 브랜드가 경쟁사이지 않을까? 내부적으로 경쟁사로 생각하는 특정 브랜드는 없다. 제품을 개발할 때도 특정 브랜드의 제품을 타기팅해서 개발하지도 않는다. 그보다 어뮤즈다운 제품은 무엇인지, 어뮤즈가 제안해야 하는 제품은 어떤 특성을 갖춰야 하는지를 심도 있게 고민하는 쪽에 시간과 정성을 들이는 편이다.

 

직무에 도움이 되는 앱이나 웹사이트, SNS, 기타 채널이 있다면?

롱블랙, 폴인, 아웃스탠딩과 같은 구독 서비스를 좋아한다. 언젠가부터 무의미하고 자극적인 콘텐츠는 질리게 되더라. 요즘은 주제별로 날카로운 기획으로 인사이트를 주는 콘텐츠를 찾아 읽는다. 심도 있게 쓰인 글들을 읽는 것만으로 보다 생산적인 업무 루틴을 만들어갈 수 있을 거다. 그 외에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비핸스는 업무를 하면서 기본적으로 활용하는 채널이자 도움을 받는 채널이다.

 

어뮤즈에서 이루고 싶은 개인적인 목표는?

어뮤즈라는 브랜드가 성장을 거듭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멤버들이 어뮤즈에서 일하며 경험하는 것들이 각자의 삶에서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사회 초년생 때의 나는 개인의 성취감과 눈앞에 보이는 목표가 가장 중요했던 것 같은데, 이제 조직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모든 멤버의 커리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중요한 목표이자,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직무 능력을 키우면 어뮤즈에서 일하는 데 도움이 될까?

뷰티에 국한되지 않고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트렌드에 관심을 가지고 인사이트를 키우는 것을 추천한다. 관심이 곧 태도가 되고, 그건 곧 직무 능력과 퍼포먼스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또한 커리어의 롱런은 자신의 업무를 얼마큼 확장하는가에 있다고 본다. 슬픈 현실이긴 하지만, 사회 초년생 때의 역할을 평생 할 수는 없지 않은가. 계속적으로 업무 역할에 변화를 주고 역량을 확장해야 하이 퍼포머로서 롱런할 수 있다는 걸 체감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업무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과 관심이 필수일 수밖에 없다.

 

미래를 위해 갈고닦는 기술이나 매진하는 공부가 있나?

운동이나 식단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면서 최근에는 플랜테리어에 몰두하고 있다. 여유가 생긴다면 플랜테리어를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다. 취미를 가지고 무언가를 배우는 것은 일상에 긍정적인 활력을 가져다주는,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

 

어뮤즈로 취업 및 이직을 원하는 이들에게 당신이 주고 싶은 꿀팁은?

긍정적인 사람은 한계가 없다는 것이 개인적인 견해다. 누구나 알고 있듯, 완벽한 회사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으며, 우리는 늘 크고 작은 실수를 반복한다. 실수가 실수에서 끝나지 않고 성장과 발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스스로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이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일 테다. 너무 추상적으로 느껴지나? 그렇지만 꼭 전하고 싶은 ‘꿀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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