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수요일, 클로즈업의 두 번째 줌 라이브가 열렸어요. '콘텐츠 마케팅으로 커리어 확장하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줌 라이브의 생생한 후기를 전합니다.
이번 줌 라이브는 와디즈의 콘텐츠 디렉터 최홍희님, 카카오스타일 프로모션 마케터 단단님, 사이드 콜렉티브 대표이자 프리랜서 마케터인 정혜윤님이 그들의 이야기를 전해주었어요.
업무에 도움 되는 인사이트부터 업무를 대하는 태도까지, 정보와 감동 모두 놓치지 않았던 후기를 지금 만나보세요.
게으름 피우며 콘텐츠 잘하는 법 by 와디즈 콘텐츠 디렉터 최홍희님
첫 번째 라이브 순서는 와디즈의 최홍희 콘텐츠 디렉터였어요. 와디즈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콘텐츠팀의 최연소 팀장이자 콘텐츠 디렉터가 된 최홍희 콘텐츠 디렉터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콘텐츠를 만드는 노하우를 전했는데요.
최홍희 콘텐츠 디렉터의 콘텐츠를 만드는 원칙은 '한 명에게만 말한다' '하나만 말한다' '처음 말한다' 이렇게 3가지였어요.
먼저, 최홍희 디렉터는 모호하고 다수의 타깃을 위한 콘텐츠가 아닌, 구체적인 단 한 명의 타깃을 위한 콘텐츠를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만약 캠핑을 위한 상품을 판매하는 콘텐츠라면 단순히 '2030 캠핑족'이라고 타깃을 정하는 것이 아닌, '캠핑장에서도 핸드 드립 커피를 마시는', '파타고니아 플리스를 입고 제주 맥주를 마시는' 등으로 타깃을 세분화 시키는 것이죠.
또한, 상품의 장점을 길게 나열하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하고 싶은 말을 나열하다 보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전달력이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상품의 기능, 디자인, 감성 등을 모두 설명하려고 하지 않고 어필하고자 하는 하나의 콘셉트를 정해 그것을 한 줄로 간략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해요.
마지막으로 처음 말한다! 다른 분야의 콘텐츠에서 사용하는 전개 방식이나 말투, 디자인을 벤치마킹하는 방법을 설명했어요. 이것은 특유의 고정관념을 허물고, 새로운 시선에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만드는 기술이기도 해요.
콘텐츠가 넘쳐나는 대홍수의 시대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방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실제로 와디즈에서 경험한 콘텐츠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과정을 거쳐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회사 밖에서 만든 일이 회사 안의 성장이 될 때 by 카카오스타일 프로모션 마케터 단단님
두 번째 라이브에서는 카카오스타일의 프로모션 마케터이자 회사 밖에서는 에세이 작가, 밑미 리추얼 메이커로 활동하고 있는 단단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카카오스타일의 프로모션 마케터로 활동하는 단단님은 퇴근 후 회사에서 해소하지 못한 마음을 풀어내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말하며 이야기를 시작했어요. 누군가에게 마음을 털어놓듯이 하나 둘 써 내려갔던 글들이 브런치에 쌓이고, 그것이 책으로 만들어지면서 '나'를 드러내는 콘텐츠들이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전달되면서 힘을 가진 이야기가 된다는 걸 느꼈다고 해요.
예전에는 회사 안에서 하는 일과 회사 밖에서 하는 일이 다른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결국 하나의 일이라는 깨달음이 왔다고 단단님은 덧붙였어요. 나만의 관점을 기록하고 그것이 콘텐츠로 쌓이다 보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날 수 있게 된다고 말이죠!
일과 자아실현의 욕구를 꼭 회사 안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퇴근 후에 하고 싶은 일을 하기, 그리고 주어진 일을 정해진 방식으로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일을 하고 싶은 방식으로 변화시키면 회사 안의 일과 밖의 일이 서로를 돕고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된다고 해요.
“길을 잃어본 사람이 효율적인 길을 찾을 수 있다.” 회사 안에서, 혹은 회사 밖에서 스스로의 가치를 아직 찾지 못한 분들에게 용기를 전하며 단단님의 이야기를 마쳤어요.
업무 중 느끼는 불만을 나만의 강점으로 승화시키는 방법, 나의 가치를 스스로 알아주고 보듬어주는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그동안 몰라주었던 나와 내 일을 되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좋아하는 마음으로부터 출발하는 브랜딩 by 사이드 콜렉티브 대표 겸 프리랜서 마케터 정혜윤님
마지막 라이브 시간은 사이드 콜렉티브의 대표이자, 프리랜서 마케터 정혜윤님이 장식해 주셨어요. 동시대 가장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퍼스널 브랜딩’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그 답을 정혜윤 마케터님의 이야기에서 들을 수 있었어요.
정혜윤 마케터는 뉴노멀 시대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했는데요. 멀티 페르소나가 각광받는 뉴노멀 시대에는 고정된 가치도, 고정된 지역도 사라지는 시대이기 때문에 누구나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어요.
특히 열정과 개성을 기반으로 하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온라인 제품이나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천차만별의 콘텐츠가 탄생할 수 있다는 점, 그래서 콘텐츠를 만드는 개인의 개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는데요. 따라서 뾰족하고 두드러진 취향과 개성, 자기다움이 곧 경쟁력이 될 수 있는 시대에서는 '퍼스널 브랜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어요.
그렇다면 정혜윤 마케터가 성공적인 퍼스널 브랜딩을 할 수 있었던 노하우는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좋아하는 마음에서 시작했습니다. 공연과 음악을 좋아했던 정혜윤 마케터는 글래스톤 베리 페스티벌 등을 다니며 그곳에서 느낀 점을 마케팅 관점에서 바라본 글을 발행하며 자기만의 브랜딩을 차근히 쌓아 나갔어요. 그렇게 회사에서 공연을 가장 좋아하는 사람, 마케터 중에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자기만의 브랜딩을 만든 것이죠! 그것이 다양한 일과 프로젝트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었고요.
“스스로를 제한 짓지 않고, 정체성을 탐구해가는 것. 아끼는 사람을 응원해주듯이 내가 나의 편이 되어 응원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던지며 정혜윤 마케터님의 라이브는 마무리가 되었어요. 내가 좋아하는 것을 끊임없이 탐구하며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 퍼스널 브랜딩에 대해 한층 더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2시간동안 이어진 이번 줌 라이브는 약 200명의 참가자의 진심 어린 호응과 열정 넘치는 질문들로 꽉꽉 채워졌는데요. 각 분야에서 멋진 활동을 보이는 콘텐츠 마케터 3명의 이야기를 통해 콘텐츠 마케터라는 직업의 세계를 한층 더 깊게 이해하고, 할 수 있다는 마음과 긍정적인 원동력을 얻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9월 7일 수요일, 클로즈업의 두 번째 줌 라이브가 열렸어요. '콘텐츠 마케팅으로 커리어 확장하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줌 라이브의 생생한 후기를 전합니다.
이번 줌 라이브는 와디즈의 콘텐츠 디렉터 최홍희님, 카카오스타일 프로모션 마케터 단단님, 사이드 콜렉티브 대표이자 프리랜서 마케터인 정혜윤님이 그들의 이야기를 전해주었어요.
업무에 도움 되는 인사이트부터 업무를 대하는 태도까지, 정보와 감동 모두 놓치지 않았던 후기를 지금 만나보세요.
첫 번째 라이브 순서는 와디즈의 최홍희 콘텐츠 디렉터였어요. 와디즈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콘텐츠팀의 최연소 팀장이자 콘텐츠 디렉터가 된 최홍희 콘텐츠 디렉터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콘텐츠를 만드는 노하우를 전했는데요.
최홍희 콘텐츠 디렉터의 콘텐츠를 만드는 원칙은 '한 명에게만 말한다' '하나만 말한다' '처음 말한다' 이렇게 3가지였어요.
먼저, 최홍희 디렉터는 모호하고 다수의 타깃을 위한 콘텐츠가 아닌, 구체적인 단 한 명의 타깃을 위한 콘텐츠를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만약 캠핑을 위한 상품을 판매하는 콘텐츠라면 단순히 '2030 캠핑족'이라고 타깃을 정하는 것이 아닌, '캠핑장에서도 핸드 드립 커피를 마시는', '파타고니아 플리스를 입고 제주 맥주를 마시는' 등으로 타깃을 세분화 시키는 것이죠.
또한, 상품의 장점을 길게 나열하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하고 싶은 말을 나열하다 보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전달력이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상품의 기능, 디자인, 감성 등을 모두 설명하려고 하지 않고 어필하고자 하는 하나의 콘셉트를 정해 그것을 한 줄로 간략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해요.
마지막으로 처음 말한다! 다른 분야의 콘텐츠에서 사용하는 전개 방식이나 말투, 디자인을 벤치마킹하는 방법을 설명했어요. 이것은 특유의 고정관념을 허물고, 새로운 시선에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만드는 기술이기도 해요.
콘텐츠가 넘쳐나는 대홍수의 시대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방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실제로 와디즈에서 경험한 콘텐츠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과정을 거쳐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두 번째 라이브에서는 카카오스타일의 프로모션 마케터이자 회사 밖에서는 에세이 작가, 밑미 리추얼 메이커로 활동하고 있는 단단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카카오스타일의 프로모션 마케터로 활동하는 단단님은 퇴근 후 회사에서 해소하지 못한 마음을 풀어내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말하며 이야기를 시작했어요. 누군가에게 마음을 털어놓듯이 하나 둘 써 내려갔던 글들이 브런치에 쌓이고, 그것이 책으로 만들어지면서 '나'를 드러내는 콘텐츠들이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전달되면서 힘을 가진 이야기가 된다는 걸 느꼈다고 해요.
예전에는 회사 안에서 하는 일과 회사 밖에서 하는 일이 다른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결국 하나의 일이라는 깨달음이 왔다고 단단님은 덧붙였어요. 나만의 관점을 기록하고 그것이 콘텐츠로 쌓이다 보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날 수 있게 된다고 말이죠!
일과 자아실현의 욕구를 꼭 회사 안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퇴근 후에 하고 싶은 일을 하기, 그리고 주어진 일을 정해진 방식으로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일을 하고 싶은 방식으로 변화시키면 회사 안의 일과 밖의 일이 서로를 돕고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된다고 해요.
“길을 잃어본 사람이 효율적인 길을 찾을 수 있다.” 회사 안에서, 혹은 회사 밖에서 스스로의 가치를 아직 찾지 못한 분들에게 용기를 전하며 단단님의 이야기를 마쳤어요.
업무 중 느끼는 불만을 나만의 강점으로 승화시키는 방법, 나의 가치를 스스로 알아주고 보듬어주는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그동안 몰라주었던 나와 내 일을 되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라이브 시간은 사이드 콜렉티브의 대표이자, 프리랜서 마케터 정혜윤님이 장식해 주셨어요. 동시대 가장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퍼스널 브랜딩’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그 답을 정혜윤 마케터님의 이야기에서 들을 수 있었어요.
정혜윤 마케터는 뉴노멀 시대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했는데요. 멀티 페르소나가 각광받는 뉴노멀 시대에는 고정된 가치도, 고정된 지역도 사라지는 시대이기 때문에 누구나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어요.
특히 열정과 개성을 기반으로 하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온라인 제품이나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천차만별의 콘텐츠가 탄생할 수 있다는 점, 그래서 콘텐츠를 만드는 개인의 개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는데요. 따라서 뾰족하고 두드러진 취향과 개성, 자기다움이 곧 경쟁력이 될 수 있는 시대에서는 '퍼스널 브랜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어요.
그렇다면 정혜윤 마케터가 성공적인 퍼스널 브랜딩을 할 수 있었던 노하우는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좋아하는 마음에서 시작했습니다. 공연과 음악을 좋아했던 정혜윤 마케터는 글래스톤 베리 페스티벌 등을 다니며 그곳에서 느낀 점을 마케팅 관점에서 바라본 글을 발행하며 자기만의 브랜딩을 차근히 쌓아 나갔어요. 그렇게 회사에서 공연을 가장 좋아하는 사람, 마케터 중에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자기만의 브랜딩을 만든 것이죠! 그것이 다양한 일과 프로젝트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었고요.
“스스로를 제한 짓지 않고, 정체성을 탐구해가는 것. 아끼는 사람을 응원해주듯이 내가 나의 편이 되어 응원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던지며 정혜윤 마케터님의 라이브는 마무리가 되었어요. 내가 좋아하는 것을 끊임없이 탐구하며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 퍼스널 브랜딩에 대해 한층 더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2시간동안 이어진 이번 줌 라이브는 약 200명의 참가자의 진심 어린 호응과 열정 넘치는 질문들로 꽉꽉 채워졌는데요. 각 분야에서 멋진 활동을 보이는 콘텐츠 마케터 3명의 이야기를 통해 콘텐츠 마케터라는 직업의 세계를 한층 더 깊게 이해하고, 할 수 있다는 마음과 긍정적인 원동력을 얻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