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과 13일, 두 번에 걸쳐 진행된 <FUN FEARLESS FEMALE: 90년대생 여성 창업자들> 출간 기념 프로그램의 생생한 후기를 전합니다.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90년대생 여성 창업자 5인이 함께한 자리. 생산적이면서도 재미있는 대화가 오갔는데요. 창업의 시작부터 리스크, 변하는 시장 상황 등의 이야기를 통해 창업을 꿈꾸는 사람은 물론 동시대 여성에게 자극을 주는 내용으로 채워진 시간이었답니다.

오프라인 코멘터리 토크 with 이미소 감자밭 대표, 김도진 해피문데이 대표, 박진영 어피티 대표
서울 망원의 진부책방스튜디오에서 열린 오프라인 코멘터리 토크. 코스모폴리탄의 이예지 피처 디렉터가 모더레이터를 맡아 약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된 토크를 이끌었습니다. 책의 인터뷰이로 참여한 3명의 대표는 각자 다른 분야임에도 창업이라는 공통점으로 즐거운 대화 나누었는데요. 창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 규모가 커지며 겪은 어려움, 창업을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건네고 싶은 조언 등 알찬 이야기로 가득 채운 시간이었답니다. 무엇보다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창업자들의 솔직한 생각을 들을 수 있었어요.
이미소 감자밭 대표
청년 농부에서 1인 창업가로, 카페 감자밭을 창업해 감자빵 하나로 연 매출 100억을 달성했다. 이제 150명의 직원을 둔 농업회사법인 ‘밭’을 설립해 지속 가능한 농업의 가치를 전하는 기업을 꿈꾼다.
솔직한 입담으로 참여자들을 웃게 한 감자밭 이미소 대표. 감자를 기반으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초반에는 쉽지 않은 길을 걸었다고 해요. 여러 번의 시도 끝에 결국 ‘감자’ 본연에 집중한 감자빵으로 소위 ‘대박’을 만들어냈죠. 이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해졌지만, 아직 사업의 프롤로그는커녕 ‘이제 막 펜을 산 것 같다’고 말하는 이미소 대표의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김도진 해피문데이 대표
생리대, 여성 건강 콘텐츠, 헬스케어 앱 등으로 사업을 확장 중인 김도진 대표는 더 많은 여성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세상을 꿈꾼다.
주변의 누군가 창업을 시작한다면 한 번쯤 말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하는 김도진 대표. 문제가 일어나는 속도보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속도가 더 빨랐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에서 큰 공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창업자가 아니더라도 프리랜서, 자영업, 직장인 등 누구나 공감하겠죠? 어느새 약 40명이 된 해피문데이 직원을 보며 큰 책임을 느끼면서도, 동시에 하고 싶은 일이 아직 많다는 김도진 대표를 통해 신선한 자극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박진영 어피티 대표
밀레니얼 여성을 위한 경제생활 미디어. 어피티는 운전면허 시험장처럼 독자가 재테크에 뛰어글기 전 안전한 돈 관리법을 트레이닝하는 장이다. 뉴스레터를 기반으로 경제 콘텐츠를 제작, 발행하며 밀레니얼 타깃의 리서치를 전문으로 한다.
여러 매체를 만들고 없애고를 반복하며 지금의 어피티를 만들었다는 박진영 대표. ‘마케터를 꿈꾸지만 회사에 지원할지 말지 아직 고민이 많다’는 참여자에게 ‘하면 된다’라는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대답을 건네었는데요. ‘하면 된다’ 안에는 ‘해봐서 안 되는 것도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는 개념도 포함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아요. 또는 프리랜서로 나의 가치를 증명해 보이면 그다음 스텝의 질문이 달라질 수도 있다고 했고요. 박진영 대표 본인도 명함을 여러 번 바꾸며 다양한 시도를 했지만, 결국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인지가 지금의 일을 계속할 수 있도록 만드는 원동력 중 하나라고 전했습니다.

약 2시간 동안 이어진 <FUN FEARLESS FEMALE: 90년대생 여성 창업자들> 오프라인 북토크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답니다. 참여자에게 책 <FUN FEARLESS FEMALE: 90년대생 여성 창업자들>과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다음을 기약할 수 있었어요.
온라인 라이브 with 이명진 자기만의방 대표, 최유진 클라썸 대표
이어 6월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라이브. 웨비나 형식으로 두 대표의 강연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사전 모집된 질문에 대한 답은 물론 두 대표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시간이 훌쩍 지나갔답니다. 현장의 실시간 질문에도 솔직하고 의미 있는 답변을 들려주었습니다.
이명진 자기만의방 대표
성 지식 플랫폼 자기만의방은 ‘여성을 자유롭게’를 모토로 제작한 성 지식 콘텐츠를 비롯해 유저들 간에 정보와 유대를 나누는 커뮤니티, 생리 주기를 기록하는 다이어리를 제공한다.
여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 자기만의방. 확실한 타깃과 색깔을 가진 플랫폼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사내 벤처로 시작한 자기만의방의 시작은 순탄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스타트업 서바이벌인 유니콘하우스에서 현실을 마주하는 등 다양한 난관이 있었지만, 아이템에 대한 믿음으로 지금까지 자기만의방을 성공적으로 이어오고 있다고 해요. 오전부터 밤늦게까지 업무에 매진하며 수치 보기를 놓치지 않는다는 이명진 대표의 말에서 스타트업과 창업의 매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자기만의방 이명진 대표가 읽었던 책은?
피터 틸, 블레이크 매스터스의 <제로 투 원>. 그리고 아웃스탠딩의 스타트업 기사를 많이 읽고 있어요.
최유진 클라썸 공동 대표
교육 분야의 고질적인 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대표인 이채린과 함께 교육 및 성장 플랫폼 ‘클라썸’을 창업했다. 클라썸은 배우고 가르치고 함께 토론하며 수강생의 잠재력을 최대치로 이끌어낸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만 225억 원이 넘는, 이제는 글로벌을 목표로 하는 클라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학부와 대학원생 시절 본인들이 직접 느낀 문제를 해결하며 창업한 클라썸은 유저들의 보이스를 흡수하고 가설을 검증하며 그야말로 차곡차곡 키워온 플랫폼인데요. 에듀 테크를 넘어 평생 함께할 수 있는 그로스 테크를 목표로 하는 클라썸은 두 대표의 추진력과 일관적인 태도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프로젝트를 이어나가고 있었습니다. 구글이 미래학 분야의 최고 석학으로 선정한 토머스 프레이는 ‘2030년에 가장 큰 인터넷 기업은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교육 기반의 기업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하는데요. 클라썸은 그 주인공이 본인이라 생각한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어요. 강연을 통해 클라썸의 야심을 십분 느낄 수 있었답니다.
클라썸 최유진 공동대표가 읽었던 책은?
조코 윌링크의 <네이비씰 시리즈>, 대니얼 코일의 <최고의 팀은 무엇이 다른가>. 분야 상관없이 다양한 스타트업의 기사를 접하려고 노력합니다.
<FUN FEARLESS FEMALE: 90년대생 여성 창업자들>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에 함께한 5명의 대표는 물론, 총 17명의 인터뷰를 담은 에세이 북 <FUN FEARLESS FEMALE: 90년대생 여성 창업자들>. 창업을 꿈꾸는 2030부터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고 싶은 사람, 커리어로 자극을 받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온라인 서점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 <FUN FEARLESS FEMALE: 90년대생 여성 창업자들> 보러 가기
6월 8일과 13일, 두 번에 걸쳐 진행된 <FUN FEARLESS FEMALE: 90년대생 여성 창업자들> 출간 기념 프로그램의 생생한 후기를 전합니다.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90년대생 여성 창업자 5인이 함께한 자리. 생산적이면서도 재미있는 대화가 오갔는데요. 창업의 시작부터 리스크, 변하는 시장 상황 등의 이야기를 통해 창업을 꿈꾸는 사람은 물론 동시대 여성에게 자극을 주는 내용으로 채워진 시간이었답니다.
오프라인 코멘터리 토크 with 이미소 감자밭 대표, 김도진 해피문데이 대표, 박진영 어피티 대표
서울 망원의 진부책방스튜디오에서 열린 오프라인 코멘터리 토크. 코스모폴리탄의 이예지 피처 디렉터가 모더레이터를 맡아 약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된 토크를 이끌었습니다. 책의 인터뷰이로 참여한 3명의 대표는 각자 다른 분야임에도 창업이라는 공통점으로 즐거운 대화 나누었는데요. 창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 규모가 커지며 겪은 어려움, 창업을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건네고 싶은 조언 등 알찬 이야기로 가득 채운 시간이었답니다. 무엇보다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창업자들의 솔직한 생각을 들을 수 있었어요.
약 2시간 동안 이어진 <FUN FEARLESS FEMALE: 90년대생 여성 창업자들> 오프라인 북토크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답니다. 참여자에게 책 <FUN FEARLESS FEMALE: 90년대생 여성 창업자들>과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다음을 기약할 수 있었어요.
온라인 라이브 with 이명진 자기만의방 대표, 최유진 클라썸 대표
이어 6월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라이브. 웨비나 형식으로 두 대표의 강연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사전 모집된 질문에 대한 답은 물론 두 대표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시간이 훌쩍 지나갔답니다. 현장의 실시간 질문에도 솔직하고 의미 있는 답변을 들려주었습니다.
자기만의방 이명진 대표가 읽었던 책은?
피터 틸, 블레이크 매스터스의 <제로 투 원>. 그리고 아웃스탠딩의 스타트업 기사를 많이 읽고 있어요.
클라썸 최유진 공동대표가 읽었던 책은?
조코 윌링크의 <네이비씰 시리즈>, 대니얼 코일의 <최고의 팀은 무엇이 다른가>. 분야 상관없이 다양한 스타트업의 기사를 접하려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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