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터뷰아트 메이커🔍 "쓸모없는 물건을 만듭니다." 과학과 공학의 재미를 알리는 ‘아트 메이커’ 편

괴짜들의 소굴로 알려진 과학·공학 콘텐츠 제작소 ‘긱블’의 아트 메이커를 소개합니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소개해 주세요.

과학과 공학, 만드는 것의 재미를 알리는 회사인 ‘긱블’의 메이커 센터에서 아트 메이커로 일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유튜브에 메이킹 콘텐츠를 올려 광고 수익을 내는 것이 주 비즈니스였는데, 올해부턴 플랫폼과 커머스 사업(키트)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중 저는 주로 유튜브 메이킹 콘텐츠를 만드는 ‘미디어 메이킹’을 하며 여러 작품을 만드는 동시에 과학적인 현상을 설명하는 콘텐츠에도 참여하며 즐거움을 알리고 있어요.


입사하게 된 동기와 과정은?

꼰대 문화와 인간관계를 겪으며 회사 자체에 회의감을 느끼고 개인 사업자로 일하던 차에, 평소 구독 중인 유튜브 채널 ‘긱블’의 채용공고 영상을 보게 되었어요. 그 영상에 담긴 글을 보고 감동을 받아 바로 이력서를 제출했죠. 그 내용대로라면 ‘회사라는 곳’을 다시 다녀볼 만하겠다 싶었어요. 사실 이 직업에 꿈이 있었기보다는 회사의 가치관에 감명을 받아 입사한 케이스입니다.



출근 후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일정이 촉박한 프로젝트가 있을 때에는 출근하자마자 메이킹 작업을 바로 시작합니다. 오전에는 건조 시간이 필요한 본딩, 시간이 적게 걸리는 3D 프린팅 출력, 전날에 걸어 놓았던 3D 프린팅 작업물 조립 등 주로 기다려야 하는 작업을 합니다. 오후가 되면 업무 집중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보통 이 시간대에 주의가 필요한 용접이나 레이저 커팅 같은 작업을 해요. 이와 함께, CNC 커팅 업체나 인쇄 출력물 등 외부에 맡겨 놓은 물건을 픽업하러 다녀오기도 합니다. 일하는 과정 중에 촬영도 같이하기 때문에 중간중간 촬영 PD에게 메이킹 상황을 보고 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퇴근 전에는 오전 일정과 마찬가지로 긴 건조시간이 필요한 도색이나 12시간 넘는 시간이 걸리는 3D 프린팅을 출력하고, 다음날 일과를 정리한 뒤 귀가합니다. 사실 메이커는 프로젝트별로 일을 진행하기 때문에 스케줄이 일정하진 않아요. 바쁠 때와 한가할 때의 차이가 큰 편입니다.

  

아트 메이커가 되기 위해 필요한 스펙과 자질은?

학부 시절 따 놓은 문화 예술 교육 자격증과 각종 대회 수상 경력, 편의점부터 사진관까지 다양한 회사에 다니기도 했고, 개인 사업자로 일을 받아 보기도 했죠. 여러 도전을 하며 실패와 성공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은 것이 경쟁력이라고 생각해요. 입사하기 전엔 아트 메이커의 1순위 스펙은 당연히 좋은 메이킹 능력인 줄 알았지만, 예상과 다르게 촬영 PD와 일정 및 의견을 조율해야 할 일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그래서 메이킹 능력뿐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우리 회사의 장점은?

아직까지도 제일 신기한 점은 ‘대표(차누)에게 막대한다’는 것?! 만약, 제가 대표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 차누님을 더욱 리스펙트하고 있습니다. 원래 지향하던 리더 상은 모든 일에 일일이 관여하는 모습이었거든요. 그런데 차누님은 누구보다 팀원들을 믿고 일을 맡기며, 구성원들 역시 책임감을 갖고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해요. 이런 선순환이 반복되어 좋은 시너지 내는 걸 보며 고정관념이 바뀌었습니다.  

 

우리 회사에서 개선했으면 하는 점은?

 사실 아직까진 회사에 단점이 있는 것 같진 않아요. 굳이 꼽자면… 서로 너무 좋은 말만 하는 것? 저는 약간의 스트레스도 동기 부여가 된다고 여기기에 가끔은 단호한 어조도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아무래도 직급이 없는 문화이기 때문에 쓴소리하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우리 회사만의 특징이나 혜택이 있다면?

우선, 유연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사업부와 메이커 센터, 디자인 센터 등 개인 업무가 주를 이루는 부서는 재량 근무제를 택하여 원하는 시간만큼 근무하고 있고, 대내외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부는 시차출퇴근제를 적용하여 워라밸을 보장합니다. 또, ‘쉼표와 카르페디엠’이라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쉼표는 반년에 한 번씩 회사 전체 구성원들이 다 같이 놀러 가는 것, 카르페디엠은 한 달에 한 번씩 부서별로 자유 시간을 보내는 제도입니다. 회사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구성원들이 서로의 학벌과 나이를 전혀 모른다는 사실! 서로에 대한 선입견이 없다 보니 자신의 의견을 부담 없이 말할 수 있고, 수평적인 사내 문화에 도움이 됩니다.  

 

예비 입사자들을 위한 조언이 있다면?

저희 회사에선 그 어떤 스펙보다 도전에 임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누구나 처음엔 어리숙하지만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언젠가 앞서 나가더라고요. 긱블호에 탑승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여담이지만 우리 회사는 중력이 강해서 다른 곳보다 시간이 빨리 흘러갑니다! 정말로요!!


Editor 김서영

Photo 개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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