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시작업무 효율 배로 늘려주는 ‘직장인 필수 앱’ 추천

꿈에 그리던 회사에 이제 막 입사해 직장 생활을 시작한 A, 여유롭게 맡은 업무를 척척 해내며 회사에서 인정받는 멋진 커리어 우먼을 꿈꿨지만,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


 


프로젝트 미팅 일정을 착각하거나, 협력사 관계자 명함을 분실하는 바람에 연락처를 몰라, 일정이 딜레이 되는 등 하루하루가 사건 사고의 연속이라 고달프기만 하다. 

이렇게 마음고생 하는 A는 그 바쁜 업무 스케줄들을 놓치지 않고 관리하는 옆자리 사수 B가 대단하기만 하다. 매번 회의가 끝날 때마다, C 주임이 팀원들과 공유하는 회의록은 또 얼마나 깔끔한지. 


첫 회사생활에 헤매며 고달파하는 사회 초년생들을 위해, 일잘러들의 핸드폰 속에서 그 비밀을 찾아봤다. 회사 밖 자기 계발에 도움 되는 ‘뉴스레터’부터, 업무 효율을 높여 퇴근 시간을 앞당겨주고 팀장님의 칭찬을 부르는 ‘직장인 필수 앱’들을 모두 소개한다. 




마케터 추천 앱 ‘노션’ : 모든 업무를 한 곳에서 해결한다!

노션은 최근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툴인데, 자유도가 굉장히 높은 것이 장점이다. 보통 웹 기반 메모 앱이라고 알고 있지만, 템플릿을 사용자가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해서 그 활용처가 무궁무진하다. 프로젝트 관리부터 단순문서 작성까지 거의 모든 업무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활용팁

회사 내부 외부 미팅이 어마어마하게 쏟아지는 시즌, 팀 막내인 나는 보통 노션을 프로젝트 관리 이외에 회의록 정리용으로 많이 쓴다. 개인적으로 워드는 공유가 불편하고 파일 관리가 힘든 단점이 있는데, 노션의 경우에는 날짜별, 회의주제별 등 원하는 대로 설정해 저장하고 관리하기도 용이하다. 회의 중에는 내가 정리하고 있는 내용이 실시간 반영되면서 다른 사용자들과 내용 공유 및 피드백이 가능하다. 심지어 깔끔하게 PDF 형식 파일로 저장도 가능하다.



사무직 추천 앱 ‘네이버 캘린더’ : 내 핸드폰 속 개인비서

다양한 캘린더, 스케줄 관리 앱이 있지만 네이버 캘린더는 네이버 지도, 예약 등 포털의 여러 기능을 연동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다. 일정을 등록해놓을 때, 날짜와 시간 이외에도 장소를 직접 검색해서 넣을 수 있다. 필요하다면 파일도 첨부해 저장이 가능하고, 해당 일정을 공유해야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메일, 이름으로 간편하게 공유해줄 수 있다. 

*활용팁

외부 미팅이 잦아서 네이버 캘린더의 위치 저장 기능을 애용한다. 네이버 지도와 연결되면서 일정 당일에 필요한 이동경로를 계속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네이버 예약 연동을 최고 장점으로 꼽고 싶다. 식당이나, 미용실, 네일샵, 공연 등을 네이버에서 예약해놓으면 자동으로 내 캘린더에 추가가 되고, 네이버 지도에도 자동으로 연동된다. 캘린더 앱이 아닌 네이버 지도 앱으로 들어가도, 내가 예약해놓은 곳들이 자동으로 표시되어있다. 이 기능이 생각보다 굉장히 편해서 웬만하면 네이버로 예약을 하게 되고, 점점 더 네이버가 없으면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다.



영업직 추천 명함 앱 ‘리멤버’ ; 명함 관리에서 이직까지 책임져준다. 

이미 수많은 이용자로 그 높은 명성을 자랑하는 대표 명함 앱이다. 받은 명함을 사진으로 찍으면, 회사부터 직책, 이름, 전화번호를 식별해 내 연락처에 자동으로 저장 가능하다. 명함을 분실할 걱정도, 언제 어디서 필요할지 몰라 매번 내가 받았던 실물 명함을 모두 들고 다닐 필요도 없다. 
그렇게 저장된 연락처로부터 전화가 오면 미리 저장된 명함과 연동되어 핸드폰 화면에 뜨니, 혹시나 누군지 기억나지 않았더라도 일단 자연스럽게 이름과 직책을 부르며 전화 받을 수 있다.

* 활용팁 

외부에서 거래처 직원들과 미팅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매일 수십 개의 명함을 교환한다. 이 명함을 분실하지 않고 관리하려면, 명함 관리 앱은 필수다. 사람을 만날 때, 회사 이름, 직책, 직무, 이름 파악은 기본적인 예의이기 때문에 명함을 받으면 바로바로 리멤버를 통해 저장해놓는 편이다. 
요즘 리멤버 앱 내에서 이런 정보를 활용한 이직 커뮤니티가 활발하게 생겨나고 있다. 앱 내에서 내 직무를 미리 설정해놓고 프로필을 등록해놓으면 실제로 이직 오퍼가 올 수 있기도 하다. 또한 커뮤니티 내에서 내가 관심가지거나, 필요할 만한 정보들을 선별해서 맞춤형으로 보여주기도 하니 업계 정보 공유 차원에서 최근 많이 활용하게 된다.


직장인 추천 시사 뉴스레터 뉴닉 :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넓게! 

“우리가 시간이 없지, 세상이 안 궁금하냐!”는 발칙한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 뉴닉은 매일 평일 오전에 발행되는 시사 뉴스레터다. 단순하게 해당 사건에 대해서 팩트만 전달해주는 신문과는 달리 뉴닉은 먼저 사건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하고, 쟁점이 되는 사안에 대해 쉽게 풀어주면서 양쪽의 입장차까지 모두 알려준다. 

*활용팁

사실 회사 일에 매몰되다보면 바쁘다는 핑계로 회사 밖 세상에 대해 관심을 잃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시대가 변하는 흐름을 놓치니 자연스레 회사 밖 사람들을 만나 대화하면 잘 모르는 주제들이 튀어나오더라. 뒤늦게 뉴스를 보려고 해도 내용이 어려워서 접근이 어려웠다면 뉴닉이 적격이다. 뉴스레터가 사용하는 용어들 자체가 쉽기도 하고, 잘 모르는 경우에도 링크를 타고 들어가 부연 설명을 볼 수 있다. 뉴스 속에 언급되는 이전 사건을 모르더라도 역시 링크를 통해 맥락 파악이 가능하다. 
특히 대선 기간에 ‘선거특집’을 굉장히 유용하게 읽었는데, 정치 문외한이었던 내가 각 대선 후보들 소개와 공약 소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해줬다. 매일 오가는 지하철에서 짬을 내 뉴닉만 정독해도 바쁜 일상 속에서 세상의 변화를 파악하고 따라가는 멋진 직장인 되는 것, 어렵지 않다.


Freelance Editor 장은지

Photo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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